움토, 車자가진단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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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토, 車자가진단기 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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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용품업체인 ‘움토(UMTO)’(대표 황창선)가 자동차용 자가 진단기 세토비(SATOVI)를 출시했다.
‘세토비(SATOVI) 시스템’은 3천가지 이상의 자동차 전기결함이나 고장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인공지능 자동차 자가진단기기다.
핸드폰 크기의 이 제품은 차량에 설치하면 ABS브레이크, 에어백, 제너레이션과 각종 엔진 고장으로 인한 엔진부조, 시동꺼짐 등 3천여가지에 이르는 차량의 전기, 전자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점검, 진단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초보 운전자도 시스템이 알려주는 고장진단서를 보고 필요한 부품을 정확히 파악한 후 정비소 등에 수리를 의뢰할 수 있다.
시동과 동시에 자가진단 프로그램이 작동, 결함 유무를 안내하고 주행 중 결함 발견 시엔 실시간 음성안내도 제공한다. 1998년 이후 출고된 국산 전 차량에 장착이 가능하다.
움토는 세토비 시스템으로 9건의 국내특허, 13건의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자동차 안전진단과 관련된 2개 특허를 취득했다.
이 회사 황창선 사장은 “하반기 100억원, 내년엔 400억~50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바이다(VIDA)와 2005년까지 300만 세트, 중국 최초의 조립자동차 제작사인 중화자동차와 월 5천대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토비 시스템을 이동통신ㆍ위치추적 기술과 접목하면 자동차이상 발견시 운전자에게 고장을 통보해주는 것은 물론 자동차의 위치ㆍ진행방향, 필요한 부품, 견인차 필요 유무, 정비이력 관리, 소모품 교체시기, 보험사ㆍ지정수리업체 연락처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향후자동차 텔레매틱스의 핵심 장치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2)58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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