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중국에 부품 판매 법인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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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중국에 부품 판매 법인 설립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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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중국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에 부품판매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법인 설립 완료를 목표로 중국 기업과 협의를 진행중이며, 일단 50대50 합작으로 출발한 뒤 지분 보유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모비스측 투자규모는 300만 달러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중국에 6개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에 부품 판매 법인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베이징시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추진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사업 확장과 맞물려 애프터 마켓용 부품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베이징현대차의 현지 딜러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부품 판매를 현대모비스 산하 별도 법인으로 이관, 베이징현대차는 완성차 판매에 집중토록 하고 현대모비스의 부품 판매도 본격적으로 확대시킨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중국에 2억2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2010년까지 대규모 투자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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