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대학생 사이버 애널리스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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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대학생 사이버 애널리스트 공모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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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배낭여행제도·농구대회 등을 통해 대학생들과의 산학 연계를 강화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이번에는 일반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애널리스트를 공모해 화제다.
현대모비스(대표이사 박정인)는 사이버 투자대회 수상 경력자 및 증권정보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비스 사이버 애널리스트(MCA·Mobis Cyber Analyst)’ 5명을 공모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반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현대모비스에서 도입하는 이번 대학생 사이버 애널리스트 제도는 현대모비스 및 현대차그룹사 관련 증권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주간 및 월간 주식동향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앞으로 현대모비스는 이들의 활동 보고서를 사내 대학생 커뮤니티 사이트인 영모비스(young. mobis.co .kr)에 게재, 모든 네티즌들과 공유토록 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대학생 사이버 애널리스트 제도를 도입키로 한 것은 대학생들과의 기존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실시하고 현대모비스 및 현대차그룹 관련 우호적인 증권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해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세한 증권정보까지도 네티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는 오는 25일까지 ‘영모비스’를 통해 공고한 후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30일) ▲ 면접(8월 10일) ▲ 최종 합격자 발표(13일) 등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일 동안의 교육을 수료한 후 본격 활동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대학생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이 각 증권사이트 유료 ARS 정보나 종목별 토론게시판 및 포털사이트 증권정보 등을 통해 현대모비스 및 현대차그룹 관련 증권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중·장기 주가분석 및 전망,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 등을 월 또는 분기 단위로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대학생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이 각 증권사이트 유료 ARS 정보를 검색하는 데 필요한 사이버머니를 활동비로 지급하는 등 앞으로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장원준 현대모비스 상무는 “증권정보는 그 회사를 아는 데 아주 중요한 소스가 되는 만큼 현대모비스에 관심있는 많은 대학생들이 이번 공모에 응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10명의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을 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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