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타이어공업협회가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추풍령휴게소에서 610대의 차량(승용차 427, 트럭156, 전세버스 27)을 대상으로 타이어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버스와 트럭의 정비불량률은 지난해 6월보다 각각 25.9%(0%→25.9%)와 19.9%(9.6%→29.5%)로 증가했으나 승용차는 11.3%(28.4%→17.1%)로 감소했다.
또 불량유형은 공기압 부적합(부족 19.3%, 과다 7.9%)이 27.2%로 지난해보다 20%(47.2%→27.2%) 줄었으나 이상마모와 손상(크랙,외상)은 각각 32.1%로 지난해보다 각각 21.5%(10.6%→32.1%)와 17.5%(14.6%→32.1%)가 늘어났다.
이에따라 협회는 7월중 트럭·버스용을 위한 '올바른 사용을 위한 타이어 가이드'를 제작,홍보하기로 했으며 정비불량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타이어 손상과 이상마모 및 공기압관리에 대한 포스터 및 리플렛을 만들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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