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노조는 회사측과 12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광주와 곡성 공장 4천여 조합원이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금 10.4%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3.5%인상을 제시하고 있고 75개 단체협상안 중 8개만 합의한 상태다.
지난달 27일 73.3%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던 노조는 지난 1일부터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여왔다.이에따라 금호타이어 광주와 곡성공장은 이날부터 가동이 중단돼 생산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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