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은 지난 15일 주한 이란대사관을 방문, 모자파리 이란 대사를 만나 기증서를 전달하고 이같이 밝히고 2월 중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진 참사를 겪은 이란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란 국민들이 지진참사의 악몽을 하루빨리 떨쳐버리고 정상적인 생활로 회복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이번에 제공한 타이어는 이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승용차와 짚차용이다.
이란은 중동 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금호타이어 수출 시장이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이란 승용차 타이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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