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격년 車 부품 전시회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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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격년 車 부품 전시회 개최키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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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국내 최초로 순수 자동차 부품 국제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자동차 부품 국제박람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이같이 밝히고 현재까지 행사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진행을 위한 전체 예산은 약 5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와 전북도에 30억원, 10억원 씩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2월까지 예산이 확정되면 미국 및 유럽, 일본, 중국 등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방문해 박람회 참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 장소는 군산시 산업단지 내와 새만금 지역으로 전시장은 가건물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또 전주시와 연계해 숙박 문제를 해결하고 관람객 및 바이어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환 군산시 투자유치사업단장은 “자동차 부품 군산박람회는 GM대우자동차가 본격 가동되고 자동차 부품집적화단지가 조성중인 군산을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성공한다면 격년제로 계속해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예상 관람객은 20만명, 참가업체는 200여개 정도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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