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경차 전용 생산공장인 창원공장은 90년 12월 준공돼 이듬해 티코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같은 해 8월에는 경상용차인 다마스 및 라보 생산에 들어갔다.
94년에는 경차 생산 라인을 개선, 과거 대우자동차의 소형차 모델인 르망과 씨에로를 3년여 동안 생산한 바 있다. 98년 2월에는 마티즈 생산이 시작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외 시장에서 마티즈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같은 해 8월 경차 생산 100만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창원공장은 현재 마티즈와 다마스, 라보 등 3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22만평 부지에 전 공정을 일렬로 배치, 작업 효율을 높인 일괄생산방식이 특징이다. 연간 21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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