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프랑스 국제 전시협회에 따르면 올해 이큅 오토에 출품할 국가 및 업체수는 160여개국, 2천600여개사로 관람객만 16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람객 100만명이 넘는 일반 모터쇼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관중 동원이지만 이는 자동차 관련 전문종사자에게만 참관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프란시스 뻬그 이큅 오토 전시회 전무는 "유럽의 자동차 1대 당 보수·유지비는 연간 400유로(약48만원) 정도 소모, 연간 7조2천억원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한국의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해 유럽에 진출할 경우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 참가를 확정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는 경창산업, 탑필상사, 대화연료펌프, 청구상사, 영신 ELC, SPTC, 태양연마, 대현튜브 등 총 31개사다. 이는 지난 행사에 참가했던 9개 사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번 행사엔 특별히 푸조 시트로앵 자동차 CEO인 장 마틴 폴츠 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자동차 제조업체 포럼과 정보처리 기술 세미나, 차체 심포지움, 자동차 기술 세미나 등도 열릴 예정이라고 전시회측은 전했다. 또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 중 최고의 혁신 제품을 선정, 국제 혁신 기술 그랑프리를 선사한다.
전시회 참관 문의 02-564-9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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