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중국 모터스포츠 2006년 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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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중국 모터스포츠 2006년 께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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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06년쯤 중국 모터스포츠계에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금호는 현재 유럽 10개국에서 시리즈로 치러지는 유로 F3와 네덜란드 F3 말보로 마스터즈, 우리나라 창원 F3 등 국제 자동차 경기를 후원하며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높이고 있다.

금호 관계자는 “중국의 금호타이어 공장 생산량은 450만개 정도인데 오는 2006년 쯤이면 1천만개 정도가 될 것”이라며, “따라서 중국 모터스포츠 시장 진출은 이 시점이 가장 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완성차 업체에 OEM으로 납품하는데에 주력할 경우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판단, 모터스포츠를 통한 교체 시장 공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오는 2004년 세계 최고 자동차 경기인 F1 경기가 개최될 예정인데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자동차 경기가 열리는 등 모터스포츠 산업이 우리나라에 비해 한단계 앞서 있다.

따라서 모터스포츠를 통한 고급 브랜드화를 꾀하고 있는 금호 입장에선 중국이 매력적인 시장 중의 하나인 셈이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약 259만대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JD파워-LMC 오토모티브 예상지는 오는 2005년 쯤 309만대 판매, 310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국 타이어 시장은 2005년 쯤이면 연간 5천만개가 소비되는 거대 시장으로 자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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