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레이싱걸은 주점 아가씨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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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레이싱걸은 주점 아가씨가 아니에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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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태백에서 열린 AFOS(아시아페스티벌오브스피드) 국제 자동차 경기에 참가한 레이싱걸들이 주최측의 억지스런 요구에 눈물을 삼켰다고.

이유는 레이싱걸들을 주최측이 사전 협의 없이 유니폼을 입힌채로 태백시내로 보내 일반인들에게 자동차 경기를 보러와 달라는 홍보 역할을 맡긴 것.

야한 복장의 미녀 레이싱걸들이 시내에 나오자 일부 장난끼 많은 시민들이 어느 주점에서 왔냐는 등 짖꿎은 질문을 쏟아냈다고.

이에 일부 레이싱걸들은 주최측에 항의하며 AFOS 경기 레이싱걸 계약을 파기하고 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레이싱걸 측은 “업무 계약 땐 분명히 경기장 내에서 활동하기로 돼 있었다”며, “레이싱걸들은 대부분 고학력의 자부심 있는 전문 직업인들로 유흥업소 종사자가 아니다”라며 울분 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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