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C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불황으로 인해 태백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기가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히고 오는 8월 중순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선수 및 팀 관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득이 경기 장소를 변경할 수 밖에 없다”며, “자동차주행시험장은 직선 400m 도로가 마련돼 있어 경기를 치르기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준공된 자동차주행시험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현재 GM대우 및 르노삼성, 미쉐린 등이 자사 제품 테스트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KDC는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태백 자동차 경기장에서 경기를 개최해 왔다. 매 경기당 100대 이상 참가차가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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