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일부터 17일간 50명의 국내 사륜구동 자동차 마니아들이 몽골 대륙을 누빌 예정이다.
한국모터스포츠연맹 한국자동차경기협회(KCRA) 산하 K4 챌린지 조직 위원회는 2003 몽골 방문의 해를 맞이해 양국간의 민간 교류의 장을 넓히는 동시에 58주년 광복절을 기념, 몽골 평야 대탐험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 행사는 8월1일 인천(배 이동)에서 출발, 중국 텐진과 베이징을 경유한 후 몽골 엘센다르항, 할허린 호이스골 호수,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몽골 대통령 환영 만찬 예정) 등 이동 총 거리 3천383km를 질주하고 8월17일 인천(항공기 이동)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코스엔 과거 고조선 및 고구려 유적지가 산재해 있어 민족 문화유적 답사 성격도 추가돼 의미가 깊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행사 참가 차량 대수는 25대로 대당 주 드라이버와 보조 드라이버 2명이 탑승, 참가인원은 모두 50명으로 구성된다. 또 통신 및 의료, 응급 구조, 정비 장비를 갖춘다.
몽골 평야 질주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륜구동 운전자는 K4 챌린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www.k4challenge.co.kr이나 02-2645-4438, 051-241-023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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