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뉴비틀 카브리올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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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뉴비틀 카브리올레 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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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자동차 공식 수입 업체인 고진모터임포트가 지난 17일 차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뉴 비틀 카브리올레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올해 3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이 모델은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에서도 소개돼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았다.

뉴 비틀 카브리올레는 동급 최상급의 6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채용하고 5천400rpm에서 최고 115마력, 3천200rpm에서 최고 토크 170Nm, 최고 시속 181km를 기록하는 4기통 2.0리터 엔진을 탑재했다.

올드 비틀 카브리올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비틀 카브리올레는 감성적 가치와 기술적 요소들을 최적으로 결합하여 삶에 대한 개방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차는 소프트탑 윗 부분에 꺽임선이 없어 뉴 비틀의 동그란 원형을 유지하면서도 소프트탑을 열 경우 구형 비틀 카브리올레와 같이 C필러 부분에 접히게 돼 클래식한 분위기를 띄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다른 컨버터블 모델보다 훨씬 앞쪽에 위치한 앞 유리창으로 여유로운 공간감과 자유로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차체와 탑은 고급스러운 테두리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자동 개폐되는 소프트 탑은 열고 닫는데 각각 13초가 걸린다.

넉넉해진 뒷좌석과 4계절 열선 내장 뒷 창, 자동 전복 사고 보호 시스템과 최상의 뒤틀림 강성으로 무장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아쿠아리우스 블루(Aquarius Blue), 멜로 옐로우(Mellow Yellow), 하비스트 문 베이지(Harvest Moon Beige), 선다운 오렌지(Sundown Orange) 등 뉴 비틀 카브리올레 만을 위해 개발된 매력적인 색상들과 함께 사이드 미러에 포함된 방향 지시등, 크롬도금의 로고, 앞유리에 내장된 안테나 등으로 인해 시각적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또한 전복 사고 대비 보호 시스템, 충격에너지 흡수 사이드 패널 디자인, 듀얼 프런트와 사이드 에어백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3천890만원(부가세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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