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호 럭셔리 타이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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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호 럭셔리 타이어 경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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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최근 내놓은 XQ옵티모는 시속 240km에서도 부드러운 승차감과 초저소음을 실현한 것이 자랑이다.

지난 2년간 약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고속 주행 성능함능 강조하던 제품 개발에서 탈피, 스피드는 물론 주행 안락감을 동시에 만족시킨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의 XQ옵티모는 지난 99년 승용차용 타이어의 고급화를 표방하며 출시된 블랙버드 V 이후 럭셔리 타이어로는 4년만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XQ옵티모는 타이어 트레드의 커프수를 늘려 저소음을 실현했고 타이어와 림간 틈새를 최소화, 해접촉압의 분포를 균일하게 만들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4개의 넓은 횡그루브를 통해 배수성을 향상시켰고 V형의 일방향 패턴 적용으로 수막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눈길을 끈다. 특히 트래드 중앙에 센터 리브를 배치, 끊임없는 노면과의 접지로 고속주행에서의 조정 안정성을 배가 했다.

타이어 외관을 튼튼하게 하고 휠을 보호해주는 ‘림 프로텍터 바’도 적용, 타이어와 휠이 접합하는 부위가 외부 물체에 노출됨으로 인해 림이 손상돼 공기가 누출되는 현상을 방지함으로써 안전도를 높였다.

금호 역시 지난 3월, 럭셔리 세단에 적합한 엑스타 DX를 내놓았다. 저소음 및 승차감을 극대화시킨 초고성능 타이어다.

회사측에 따르면 균일한 블록강성 설계로 타이어 마모 때도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하고 직진 고속 주행 안정성을 위해 중앙 부위에 견고한 리브 블록을 배치했다. 4개의 트래드를 적용, 젖은 노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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