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안전검사제도는 수입된 타이어를 검사,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을 받은 후 시장에 나오는 제도였지만 미쉐린, 굳이어, 요코하마 등 세계적인 타이어업체들이 이를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이라고 반발해 폐지됐는데.
최근 이 제도가 다시 시행되야 한다고 주장하는 뒷 배경엔 이 제도가 폐지되자 공식 수입원이 아닌 일명 ‘떳다방’무역상들이 해외 딜러들을 통해 유효기간이 임박하거나 지난 타이어들을 싸게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고.
이 타이어가 문제를 일으킬 경우 소비자들이 공식 타이어업체에 항의를 해오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또 떳다방의 경우 타이어를 헐값에 유통하고 있어 시장 질서도 흔들고 있다고. 과연 페지됐던 제도가 다시 부활될 수 있을 지 주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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