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업계 물류 파업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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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업계 물류 파업 진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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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어 업계가 화물연대 파업으로 수출에 큰 차질을 보이고 있다.

금호는 현재까지 컨테이너 작업을 하지 못해 500만달러어치의 타이어가 고스란히 공장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 물량은 미국 및 유럽 등지로 수출되는 제품들. 이들 중 납기 일이 6월초까지인 상품들도 일부 있어 업계 관계자들은 발을 구르고 있는 형편이다. 선박을 이용할 경우 유럽까지 30일이 걸리기 때문이다.

금호 관계자는 “물류 파업이 계속될 경우 하루 200만달러씩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한타 역시 입장은 마찬가지. 그러나 다행히 부산항에 마련된 물류 창고에 재고가 남아 있어 현재까진 큰 피해는 없다. 그러나 컨테이너 200대분의 완성품이 제때 공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물류 파업이 오는 17일까지 정상화되지 못할 경우엔 500만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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