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추세라면 올해 폐차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한 약 52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 10월까지의 누적폐차대수를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차가 75%를 차지했으며, 화물차가 18.6 %, 승합차 6.1 %, 특수자동차 0.2% 순을 기록했으며, 용도별로는 전체의 95%가 비사업용 차량이 차지해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전체의 40.5%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경남 9.3%, 경북 7.2%, 충남 5.8%, 강원 5.1%, 부산 4.8%, 대구 4.7%, 전남 4.7%, 전북 4.5%, 충북 4.5%, 대전 2.7%, 울산 2.4%, 광주 2.2%, 제주 1.6% 분포를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예상되는 폐차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52만대지만, 업체별 폐차대수는 전년대비 6.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신규업체의 급증으로 인한 자체 경쟁심화 등의 내부적 요인과 경기불황 및 자동차 제조기술력 향상 등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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