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회장 이춘호)는 협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전국의 등록된 폐차장과 자동차 소유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정부등록 폐차업체 조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개편된 협회 홈페이지(www.kasa.or.kr)에는 전국적으로 자동차관리사업자등록을 갖춘 정부 등록 폐차업체를 지역 및 상호별로 검색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가 지원된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폐차신청을 하게 되면 신청접수 후 24시간 내에 신청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무료로 자동차 견인 및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등록된 폐차업체를 통한 폐차 및 말소등록 대행이 이뤄지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폐차절차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상당히 부족해 무등록·불법 폐차대행업소에 의뢰될 경우, 일반차량이 무적차량으로 둔갑돼 범죄에 이용되거나 말소등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계속적으로 제세공과금이 부과되는 등 폐차관련 소비자 피해가 잇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일반인들이 보다 손쉽게 폐차를 온라인으로 폐차신청 및 등록업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협회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개편된 협회 홈페이지에는 전국의 등록된 폐차장과 소비자를 직접 연계, 자동차 관련 중고부품을 저렴하게 사고 파는 직거래장터인 ‘온라인마켓 플레이스’도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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