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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부품 품질인증제 도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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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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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교수, 폐차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서 주장

자동차 폐차업의 선진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제시됐다.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회장 이춘호)가 지난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자동차 폐차산업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김현수 경기대학교 교수는 “국내 폐차업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업체간의 과당경쟁을 방지해야 하며, 모든 재생부품에 대해 품질인증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제시한 ‘폐차업의 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국내 상당수 폐차업체들이 이익 발생이 가능한 부품만 회수 및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폐차산업 발전의 큰 장애가 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중고 및 재생부품은 전체 유통규모(약 2조원)의 약 1% 수준인 200억원 정도. 이는 자동차 선진국인 독일, 일본 등의 경우 약 10~15%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실적이다.
특히 국내 폐차사업이 등록제로 전환된 지난 95년 이후 업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도 폐차업 발전의 걸림돌이 돼 왔다는 지적이다. 지난 95년 당시 141개 업체이던 것이 2003년에는 310개 업체가 등록, 8년동안 2.2배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1개 폐차업체의 연간 평균 폐차대수는 1993년 3천400대에서 2003년에는 1천700대까지 계속 감소해 왔다.
김 교수는 앞으로 폐차업체의 과당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적정수준의 환경처리 시설 보유 확립 ▲폐차업의 대규모화 유도 ▲선진 기술 및 설비 도입 지원 ▲철저한 정기적 관리 및 감동 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특히 선진국의 경우처럼,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중고 및 재생부품 사용에 대한 현실화 연구를 통해 품질인증 제도의 도입도 적극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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