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FID기술, 국제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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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RFID기술, 국제표준 채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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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안심서비스와 관광분야 등 공공서비스에서 활용확산 전망

우리나라 이동통신용 무선인식(mobile RFID) 서비스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됨에 따라 RFID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 대한 선점효과 기대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정보통신분야 국제표준을 관장하고 있는 ISO의 정보통신기술위원회(JTC1/SC6) 국제표준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객체식별자(OID)’ 기술이 지난 20일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표준이 된 ‘RFID기반 응용서비스용 개체식별자’는 RFID태그를 이동통신용 단말기에서 활용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술로, 앞으로 이동통신용 단말기를 통해 무선인식 태그가 부착된 상품 및 문화 등의 정보를 손안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현재 SKT와 KTF 등 국내 이동통신사는 택시안심서비스와 와인정보서비스 등과 같은 모바일 RFID를 이용한 시범서비스를 운영중에 있으며, 이를 관광 및 식품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인정한 양대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와 ITU가 동시에 인정함에 따라 2010년까지 약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국내시장 보호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위해서는 센서같은 기반기술이 필요하다”며 “제품안에 들어갈 수 있는 RFID 태그는 이러한 기반기술 가운데 앞서가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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