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영업손해 전년비 2배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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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영업손해 전년비 2배증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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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의 보험영업손해가 전년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났으나 투자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11개 손보사는 2003 회계연도(2003.4∼2004.3)에 보험영업에서 8천638억원의 적자를 나타냈으며, 이같은 결과는 2002 회계연도의 4천88억원에 비해 111%(4천550억원)가 늘어난 것이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가 1천754억원 적자로 전년도 541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1천213원 늘어났으며 현대해상도 1천597억원 적자로 전년도 715억원에 비해 882억원이 증가했다.
또 LG화재는 1천263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649억원 늘어났으며 2002회계연도에 유일하게 흑자를 냈던 동부화재도 866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2003회계연도에 보험영업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낸 교보자동차보험은 16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반면 손보사들은 주가상승의 영향 등으로 투자영업이익에서 1조3천980억원의 흑자를 기록, 전년의 1조1천126억원 보다 2천837억원(26%)이 늘어났다.
투자영업에서 회사별 흑자는 삼성화재가 4천73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 2천354억원, LG 1천885억원, 동부1천810억원 순이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 이처럼 보험영업 적자 커진 것은 손해경기침체로 인해 손보시장 성장이 둔화된데다 자동차손해율 증가로 보험금 지출이 많았기 떄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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