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는 올해 처음 제정된 부부의 날(5월21일)을 기념해 총 1만517명이 참가한 설문 이벤트 결과 배우자에게 받고 싶은 선물로는 30%인 3천155명이 꽃을 추천했고 그 다음으로 건강. 레저용품 19%, 의류 17%, 디지털카메라 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배우자와 함께 가고 싶은 장소로는 3천470명이 제주도를 꼽았고 그 밖에 동남아 휴양지 25%, 동해안 9.8%, 패밀리 레스토랑 4.5%, 보성녹차밭 2.5%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벤트를 주관한 제일화재 e-Biz팀 김희갑 과장은 "이벤트 결과 부부간에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꽃 외에도 최근 웰빙 열풍을 반영하듯 건강.레저 용품 등이 선호됐고 이밖에 전자제품, 옷 등 실용적인 선물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의 불황 여파가 부부간 선물에도 반영된 것 같다"며 "응모고객 중 21명을 추첨, 부부의 날인 21일 당첨고객이 직접 작성한 러브레터와 꽃바구니를 배우자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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