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003 사업년도 상반기(4월~9월) 중 보험회사의 영업실적(잠정)을 집계한 결과, 손해보험사들은 이 기간 중 5천6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중의 당기순이익 3천615억원보다 1천997억원(55.2%) 증가한 것이다.
원수보험료도 10조3천257억원으로 전년의 10조522억원에 비해 2천735억원(2.7%) 증가했다.
그러나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된 서울보증보험을 제외한 23개 손해보험회사(외국사 국내지점 포함)의 당기순이익은 태풍피해 등으로 인한 손해율 악화로 전년동기대비 426억원 감소한 2천92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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