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의 자체통계를 기초로 한 실적위험률 산출이 적극 유도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0년 4월부터 보험가격 자유화가 전면 실시돼 보험회사가 자율적으로 보험료를 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과거와 같이 보험개발원이 제시하는 업계 평균 위험률인 참조위험률을 그대로, 또는 수정해 사용하고 있어 보험가격 차별화가 미흡하고 또한 외부통계를 사용하거나 오래된 통계를 사용함으로써 보험가격의 합리성이 결여된 사례가 있음을 감안, 보험회사의 자체통계를 기초로 한 실적위험률 산출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는 보험가격 자유화의 실질적 정착을 위한 것으로 자체 경험통계 정비 등 실적위험률을 체계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해 보험료 산출의 합리성을 제고하고 보험가격 차별화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