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당기순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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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당기순이익 감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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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들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올 상반기(4~9월)중 손보사들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중 손보사들은 3천6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의 4천989억원에 비해 1천374억원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손보사들의 이같은 당기순이익 감소는 주식시장 침체 등 투자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영업이익 감소가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손익 내역을 보면, 보험영업부문에서는 1천258억원 이익으로 전년동기 495억원에 비해 763억원이 증가한데 반해 투자영업부문에서는 5천322억원의 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6천990억원에 비해 1천668억원이 감소했다.
손보사의 전체 손해율은 71.8%로 전년동기 대비 0.5%포인트 개선됐으며, 사업비율도 24.5%로 전년대비 0.3%포인트 개선됐다.
이 기간중 총 원수보험료는 10조52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9조19억원에 비해 11.7%(1조504억원) 증가했다.
이같은 원수보험료 증가는 일반보험중 기업보험료 인상과 신용보험판매 증대에 의한 보증보험의 보험료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종목별로는 장기연금보험과 자동차보험이 각각 42.1%, 40.0%로 전체의 82.1%를 차지했고 일반보험은 17.4%를 점유했다.
회사별 손익현황은 삼성화재가 1천8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0억원이 늘었고 동부화재 443억원, LG화재 429억원, 대한화재 362억원, 동양화재 264억원, 현대해상 140억원, 그린화재 19억원 등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신동아화재는 313억원, 쌍용화재와 제일화재는 각 61억원, 교보자동차보험은 8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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