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보험사기의 증가와 함께 보험사기 관련 금액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적발된 보험사기 건수는 2천9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험사기 관련 금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 증가한 213억원을 기록했다.
적발된 보험사기 유형은 운전자 바꿔치기가 1천282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고발생 후 보험가입 381건, 사고차량 바꿔치기 279건, 고의 보험사고 241건, 발생보험사고의 피해과장 221건, 보험사고 가공 177건, 기타 324건 등이었다.
보험사기 관련 금액은 고의 보험사고가 6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운전자 바꿔치기 56억원, 발생보험사고의 피해과장 22억원, 보험사고 가공 17억원, 사고차량 바꿔치기 1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험사기는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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