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손보사 국내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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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손보사 국내 첫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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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손보업계에 오는 10월부터 일본 회사가 처음으로 진출, 영업을 개시한다.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일본의 미쓰이스미모토해상화재가 지난 16일 지점설립 내인가를 받았으며, 오는 10월 한국에 지점을 설립하고 손해보험업무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미쓰이는 지점설립과 함께 한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기업의 화재 및 화물보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5년 후 수입보험료 목표를 10억엔(약 117억원)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 진출 1호로 기록된 미쓰이스미모토해상은 중국과 필리핀 등 아시아 9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수입보험료가 350억엔에 달하는 일본 내 2위의 거대 손보사로 국내 손보사의 판도에도 적지 않은 파급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쓰이해상은 금융감독위원회의 내인가가 확정됨에 따라 2주간의 준비작업이 마무리되는 이 달 말쯤 본 허가를 신청하고 허가를 받는 대로 화재, 해상, 특종, 재보험 등 기업관련 물건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金興植기자 shk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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