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월드컵에서 현대해상이 우승했다.
월드컵 공식보험사로 지정된 현대해상은 최근 자동차 보상서비스 부문에서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선정하는 "2002년 고객만족 경영 최우수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객만족경영시스템 최우수기업 시상제도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품질경영 시스템 확산을 위해 ISO인증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시스템의 운영실태와 대고객서비스의 효율성 및 개선내용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심사는 능률협회인증원 전문 심사원에 의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방침 및 목표, 프로세스 중심의 효율적인 시스템, 고객 불만족 해결방법, 개선노력 정도 등 총 10개 항목의 정밀평가를 거친 후 1차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번 시상에는 현대해상이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쌍용자동차, 진로, 세라젬의료기등 11개 기업이 최우수상을, 미성산업개발, 카스 등 6개 업체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현대해상의 이번 대상 수상은 현대해상의 고객지향적 시스템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고객의 서비스 체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보상서비스 부문에서 보험업계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경영 최우수기업 대상 수상이 회사 브랜드 제고로 이어 질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영업력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