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가계대출 30%이상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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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가계대출 30%이상 증가 "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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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의 가계대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은행권의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추세와는 대조적인 양상이다.
손해보험협회(회장 박종익)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리젠트화재를 제외한 각 손보사의 가계대출 총액은 2조8천520억여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 가입보험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약관대출은 8천660억여 원으로 20%이상 증가했다.
기업과 가계에 대한 전체 대출 규모는 4조5천260억여 원으로 15%이상 늘어났다.
특히 삼성화재의 가계대출 총액은 1조8천152억원으로 59%, 현대해상은 3천100억여 원으로 211% 증가했다.
LG화재와 동부화재는 각각 190%, 99.6%로 증가율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 동양화재, 신동아화재, 대한화재, 그린화재, 쌍용화재, 제일화재의 가계대출 총액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각 손보사의 주택 담보대출금리가 은행권과 큰 차이가 없어 손보사의 가계대출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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