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길안내(TPEG) 서비스, 특허출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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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길안내(TPEG) 서비스, 특허출원 급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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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전 24건 불과, 2005년 이후 178건으로 급증


DMB가 탑재된 내비게이션 보급이 확대되면서 지능형 길안내(TPEG 이하 '티펙') 서비스에대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은 2003년 이전까지 24건에 불과하던 특허출원이 2005년 한 해에만 89건에 달했고, 2005년 이후 17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다.

티펙이란 DMB와 같은 디지털 방송 매체를 통해 교통 소통량, 이동거리, 대중교통, 뉴스, 날씨, 주차정보 등 '지능형 길안내 서비스 방송표준'을 의미한다.

출원인을 살펴보면 대기업이 전체의 72%(145건)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엘지전자가 86건(43%), 삼성전자 30건(15%), 현대오토넷 8건(4%), 대우일렉트로닉스 7건(3%) 순이었다. 또 이동통신업체 3사가 8건(4%),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25건(12%)을 출원했다. 중소기업은 총 22건(11%)으로 프리샛코리아(4건), 지어소프트(3건), 쏠리테크와 같은 기업들이 출원했으며, 특히 인터넷 포털업체와 방송사도 포함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 출원이 급증한 것은 2006년 10월 티펙 서비스의 본격 실시를 앞두고 관련업계의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DMB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어 특허출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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