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김우황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5월 30개 지점을 8개 지점으로 통합하고 임직원 30%를 축소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도 경영목표를 달성한 임직원들을 치하하고 2002 회계연도에서는 지난해의 성과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시장지위를 개선하자고 강조했다.
제일화재는 지난 3월말 회계연도 마감결과, 보험료를 당초 목표했던 8천억원을 달성하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2.3%를 시현하는 한편 대대적인 회사 체질 개선으로 사업경비를 대폭 절감해 세전 순이익이 219억원(당기순이익 142억원)에 달하는 경영실적을 올렸다.
제일화재는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2002 회계연도에는 원수 보험료를 전년 대비 12.3% 성장한 9천억원으로, 세전 순이익은 286억원으로 각각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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