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인구, 자동차수, 도로연장 등을 볼 때 교통정보요구가 가장 많고 또한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해 교통정체 심화 및 교통혼잡비용 증감함에 따라 이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48억원을 투자해 교통정보 센터를 구축해 왔다.
건평 628㎡(190평) 규모(지상2층)인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는 교통정보종합상황실, 교통상황전달을 위한 라디오리포터 방송실, 교통정보 및 버스관련정보 자료분석실 등을 갖춰 경기도 시내버스종합상황실과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교통정보센터 개소로 경기도내 주요국도 및 고속도로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교통혼잡비용이 크게 감소하는 한편, 버스도착 예정 및 배차시간을 미리 알 수 있어 운전자와 버스 승객들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내버스 정책 수립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정보센터가 본격적으로 개소함에 따라 경기도는 도로관리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는 교통정보를 유관기관과 연계해 교통소통상황 및 돌발 상황 등의 동영상 정보와 문자 정보를 인터넷(http://gits.gg.go.kr), 휴대폰, PDA,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주요도로에 대한 첨단교통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기 위해 오는 2009년도까지 총 419억원을 투입, 자유로와 봉담-과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8개 구간 118.3㎞에 대해 CCTV 등 교통정보시스템을 설치하고, 주요지방도(1,238㎞)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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