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우선통행 도로운영체계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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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우선통행 도로운영체계 구축 시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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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산업硏, 버스교통시설 효율적 확충 방안 연구
터미널 시설 용도변경 통해 새 수입원 발굴토록
버스교통육성지원 기금 마련도



버스교통시설의 효율적 확충정비방안으로 도로시설의 경우, 버스우선통행 도로운영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버스터미널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상업주의 운영이 가능토록 버스터미널의 일부를 수익사업시설로 용도를 변경해 새로운 수입원을 발굴토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함께 버스교통시설 확충정비를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교통시설특별회계의 대중교통계정애 버스시설투자예산을 충분히 반영토록 하거나 별도의 버스교통육성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방안들은 전국버스연합회 부설 한국운수산업연구원의 '버스교통시설의 효율적 확충정비방안' 연구보고서에서 제기됐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버스교통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버스교통시설의 효율적 확충정비가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도로시설의 경우, 도시내 도로의 버스전용차로 확충개선, 전용차로 단속시스템 도입,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확대시행 등 버스우선통행 도로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구원은 수도권 남부지역 개발에 따른 수도권 광역화로 교통혼잡을 빚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수원간에 버스 이용자의 신속성 및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퇴근시간대 에 버스전용차로제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버스정류장 시설의 경우도 도시가로변 버스정류장 시설은 도시철도나 철도역에 근접시키고 악천후 시 대피가 가능하도록 지붕식 통로, 대기시설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연구원은 공공시설로서의 기능을 잃고 흉물로 전락하고 있는 버스터미널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상업주의 운영이 가능토록 정책적으로 버스터미널의 일부를 수익사업시설로 용도를 변경해 새로운 수입원을 발굴토록 하는 등 정부(지자체)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버스이용정보시스템 구축에 있어서는 현재 대도시 일부 정류장에만 설치운영중인 노선안내 및 도착안내정보시스템을 일정수용이상 정류장에 전면 확대할 것을 연구원은 제안했다.
또한 버스차량 내부에도 지하철과 유사하게 전자식으로 운행노선 및 도착정류장 안내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설치도 제안했다.
이밖에 연구원은 버스교통시설 확충정비를 위한 재원 확보방안으로 교통시설특별회계의 대중교통계정에 버스시설투자예산을 충분히 반영토록 하는 방안과 별도의 버스교통육성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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