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카드 호환표준 'PSAM', 아시아 민간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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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카드 호환표준 'PSAM', 아시아 민간표준 채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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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교통카드 시장은 한국에게 맡겨라!”
우리나라의 교통카드 호환 표준인 PSAM(비접촉식 전자화폐단말기용 보안응용모듈)이 아시아의 민간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전자지불협회는 지난 2005년 협회가 표준으로 제안요청한 PSAM이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아시아IC포럼 정기총회에서 이 포럼의 표준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PSAM 규격은 지난 2004년 1월 KS표준으로 채택된 후 우리나라 교통카드 단말기의 핵심 규격으로 적용되고 있고, KS표준은 공공기관에서 반드시 채택하도록 하고 있다.

조영휴 사무국장은 “ISO나 국가표준으로 채택된 건 아니지만 시장흐름을 반영하고 이끄는 민간표준이기 때문에 사실상 표준을 지배한다고 보면 된다”며 “국내 기업이 아시아에 진출할 때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IC카드포럼은 지난 2004년 아시아 각국의 IC카드 산업 및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창립한 민간 단체로 중국․일본․싱가포르․태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아시아 IC카드포럼은 이에 따라 이번에 확정된 PSAM을 국제표준기구(ISO) 표준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한편 김병국 한국전자지불산업협회 회장은 아시아IC카드 의장으로 재선돼 오는 2008년 9월가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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