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참여와 결제향상 방안 마련키로
서울택시에 교통 및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하는 카드택시 보급과 결제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정우 서울시교통국장이 최근 서울시의회가 주최한 택시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올 상반기 시범사업 목표 5000대 중 4700여대가 신청해 장착된 택시는 3200대였고, 카드 결제율은 4.5% 였다.
또 카드기기 장착 법인택시 44대 중 8대는 3월22일부터 5월24일까지 한번도 결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참여카드사는 11개사 중 BC․삼성․현대․롯데․수협카드 등에 한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브랜드 택시에 카드기기 기본서비스로 카드택시를 늘리고, 결제율 향상을 위해 관리비 1만원과 결제수수료 2.4%에 대해 결제실적에 따라 차등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카드와 현금승차시의 요금을 차등화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하반기 본사업부터는 국민카드사를 제외한 전 카드사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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