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車보험시장에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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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車보험시장에도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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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원격진단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보험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스피드메이트 중고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동차 원격진단 서비스 상용화에 돌입하면서, 향후 이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보험 및 할부금융 시장 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원격진단 서비스는 블루투스 무선 교신을 이용해 차량상태, 고장정보, 급가속.급감속 등 주행정보, 연비 및 소모품 교환 정보 등을 제공해준다.

‘원격진단기’를 차 안에 장착하면 전국 SK 직영주유소와 스피드메이트 매장에 설치된 ‘블루투스 통신중계기(AP: Access Point)’를 통해 차량상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원격진단센터로 전송, 진단한 후 내비게이션과 휴대폰, 웹사이트 등으로 알려주는 것.

SK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2011년까지 SK주유소와 스피드메이트 지점 등을 중심으로 전국 도로망에 6㎞ 간격으로 중계기를 세울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센서에 고스란히 담기는 만큼 보험회사와 제휴해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율을 차등화하는 신종 보험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원격 진단 서비스의 활용 인구가 늘어나면 자동차 사고도 줄어든다는 점을 들어 개별 차량에 대한 센서 부착 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방안을 몇몇 보험사에 제안했다.

장기적으론 할부금융사와 협력해 차량 운전자의 주행 습관 등에 기초한 신차 구매 컨설팅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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