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車수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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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車수리 증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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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2개월 동안 3000건 달해…최대 65% 저렴

경기불황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자동차를 수리하는 ‘알뜰족’'들이 늘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자사 사이트를 통한 정비거래건수가 최근 2개월 동안 약 3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정비서비스 이용자 급증은 온라인 정비서비스가 오프라인 대비 가격이 싸다는 메리트가 불황기와 맞아떨어진 것으로 G마켓측은 해석하고 있다.

한기현 G마켓 자동차사업팀장은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알뜰 정비족들이 늘면서 최대 65%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몰 정비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경기불황 여파로 지난해 신차 판매가 크게 줄어들면서 정비를 받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도 한 몫을 했다.

현재 G마켓은 카맨샵·스피드메이트 등 오프라인 자동차 정비업체와 제휴를 통해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비서비스는 교환·장착서비스 쿠폰을 구매한 후 시간에 맞춰 정비업체에 방문하면 된다.

한편, G마켓에서 차 정비제품 중 가장 잘 팔리는 품목은 엔진오일과 배터리로, 전체 정비거래건수의 약 4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엔진오일의 경우 차종마다 다르지만 약 5000~7000KM 사용 후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주기가 짧아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배터리의 경우도 교환법이 간단하고 2~3년 사용 후에는 정기 교환이 필요한 품목이기 때문에 많이 이용했다. 항균필터, 부동액, 워셔액, 라이트전구 등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DIY 정비용품 역시 올 2개월 동안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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