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기반기술로 어린이사고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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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기반기술로 어린이사고 줄인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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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교통안전 포함한 u-IT 시범사업 과제 확정발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이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등 교통안전과 국민생활 분야에 활용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말 경찰청·대전시·부산시 등 5개 기관의 u-IT 시범사업 과제를 확정한 후 해당 기관별로 구축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최근 착수보고회를 통해 올해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교통안전분야에서 추진되는 사업은 USN 기반의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안전시스템 구축을 비롯 u-IT 지능형 도시철도 및 지하도상가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u-IT 기반 터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다.

스쿨존 안전시스템 사업은 학교 통학로 등 어린보호구역에서 속도센서, 와이브로 등을 적용해 과속 및 주·정차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현재 전국 8300여개소의 스쿨존 중 최근 2년간 교통사고가 빈발한 서울·경기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사고유형·도로형태·지역 등을 고려해 USN 기반의 15개 스쿨존(장애인학교 1개소 포함)을 선정한다.

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스쿨 존에서 과속방지 및 주·정차 점유 감소로 안전한 보행로 확보가 가능하고, 스쿨존 내 차량속도가 5km 감소할 경우 부상은 25%, 사망은 35%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능형 도시철도 및 지하도상가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은 대전 역사내 도시철도 플랫폼 및 지하상가를 대상으로 화재, 유해가스(CO·포름알데히드 등), 미세먼지 등을 감지하고, 영상 데이터를 지능형으로 분석해 추락사고 등을 모니터링하는 사업으로, 쾌적한 지하환경을 제공하고 지하철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다.

터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은 USN기반의 구조물·노면상태·화재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교통사고 발생시 유관기관과 연계해 사고에 조기 대응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부산시 동래에 위치한 제2만덕터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 '유비쿼터스 동계올림픽을 위한 u-스포츠 지능형 스키장시스템 구축'과 '어린이 환우를 위한 RFID/USN기반 블루 벤드 시스템' 사업 등이다.
정통부 유비쿼터스 정책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자태그와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의 선도기술에 와이브로와 HSDPA 등의 광대역 통신기술을 융합하는 것"이라며 " 생활안전 제고 등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 사업들"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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