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요금 카드결제서비스가 BC 등 5개 카드사에서 국민카드를 제외한 10개사로 확대된다.
서울시와 한국스마트카드는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참여 카드사가 기존 BC·삼성·현대·롯데·수협 등 5개 카드사에서 하나비자카드·LG카드·외환카드·신한카드·씨티은행카드로 확대돼 내달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중 하나비자카드사가 지난달부터 참여한데 이어 내달부터 LG와 외환이 결제서비스를 시작하고 신한과 씨티카드가 뒤를 이어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결제수수료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카드사와 같은 2.4%이다.
서울시가 택시산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택시카드제는 이달까지 시범사업 기간으로 이 기간 중 참여한 카드사는 전체 카드사의 절반 그쳐 카드택시 확대보급의 걸림돌이 돼왔다.
한국스마트카드사 택시사업팀 관계자는 “택시카드서비스 보급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온 신용카드사 확대문제가 해결돼 참여 택시사업자와 이용시민의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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