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시동 꺼지는 트럭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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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시동 꺼지는 트럭 국내 첫 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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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중형트럭 아테고 판매 돌입
MSS 기능 장착으로 엔진 공회전 축소···연비 5% 개선

벤츠트럭 판매사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이 국내 최초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트럭을 출시하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이 트럭은 차량이 정지 상태에서 자동으로 엔진이 꺼지고 출발 시 자동으로 재가동되는 MSS(Motor Start & Stop) 기능이 장착된 점이 특징이다.

벤츠트럭에 의하면, '스톱 앤드 고(Stop & Go)'라고 불리는 이 기술의 장점은 트럭이 멈춘 상태에서 엔진 작동을 중지시켜 공회전에 따른 불필요한 연료 낭비 및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준다.

또한 출발할 때는 자동으로 엔진을 재가동시켜 주기 때문에 정체 구간이 많은 국내 도로 사정에 더욱 적합하다는 것.

벤츠트럭 관계자는 "이미 아테고 중형트럭 한 대가 판매된 상태"라며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말 출시된 아테고는 이번에 MSS 기능이 장착된 모델로 전부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벤츠 아테고는 국내 판매되고 있는 중형트럭 가운데 유일하게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 모델이다. 판매 가격은 75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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