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총 392km 구간 경쟁
볼보트럭코리아가 이달 17일 오전 7시30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야외 자동차극장에서 제3회 연비왕 선발대회 결승전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6개 각 지역부별로 연비왕을 선발하던 지난 행사와는 달리,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트랙터(작년 덤프트럭 대상) 고객이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지정된 100km 구간을 주행토록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좀더 실질적인 연비 측정을 위해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부산 신선대 부두까지 총 392km 구간으로 연장했다.
이날 행사는 볼보트럭이 연비 절감 운전법을 대형트럭 운전자들에게 전수한다는 취지 아래 실시하고 있는 대회로, 메인 행사 외 별도로 연비 향상을 위한 노하우도 소개된다.
대회와 관련, 민병관 볼보트럭 사장은 "친환경 운전 및 연비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대형트럭 업계를 비롯해 산업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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