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상용차 MAN, 중국 시장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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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상용차 MAN, 중국 시장 개척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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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트럭 업체에 25% 출자···2년 후 신차 출시

독일 상용차 브랜드 만(MAN)이 중국 최대 대형트럭 제조업체인 시노트럭(Sinotruk)에 25%를 출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만의 출자액은 5억6000만 유로(약 740억엔)로 두 회사는 대형트럭을 공동 개발해 2년 후 시노트럭 거점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의 트럭 시장은 공공투자 증가 효과로 중장기적인 성장을 전망할 수 있어 만은 중국 시장을 개척해 독일 다임러 등 경쟁사에 대항한다는 방침이다.

시노트럭은 지난해 중국 내에서 10만대 이상 대형트럭을 판매해 시장 점유률 20%를 달성했다.

만은 TGA 모델의 엔진이나 차체 부품 등 일부 기술을 시노트럭에 라이선스로 공여, 공동으로 비용을 삭감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만은 유럽 시장의 침체를 틈 타 현재 신흥 시장 진출에 힘을 쓰고 있으며, 그 대상이 이번 중국 시노트럭과 연맹으로 이어졌다.

한편 만은 올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신공장을 건설했으며, 3월에는 폭스바겐의 남미 상용차 사업을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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