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은 춘천지역 노선을 가진 금호․동부․중앙․한일 등 고속버스 4개사가 정류장을 퇴계동 770-4번지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뒤편인 온의동 111-2번지로 옮겨 오는 10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 정류장은 600평의 부지면적에 42.5평의 단층건물이며, 고속버스 업계는 5년간 임차해 이를 정류장으로 사용키로 했다.
고속버스 4개사는 이 터미널에서 매일 춘천~동대구, 춘천~광주 등 2개노선을 운행한다.
한편, 춘천시는 경춘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를 대비해 조성예정인 종합터미널은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시내버스와 화물차량 터미널까지 포함하도록 건설할 계획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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