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충전 등 인터넷 소액결제시장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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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충전 등 인터넷 소액결제시장 확대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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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 전략적 제휴
-신사업모델 수립 및 관련기업 육성, 사업영역 글로벌화

교통카드 충전과 결제 등 인터넷 소액결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티-머니(T-money)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KSCC)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제휴를 맺고 소액결제 기반의 인터넷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지난 10일 오후 KSCC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력을 추진하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상의 소액결제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관련 국내 IT 벤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또 사업영역을 글로벌하게 확장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양측은 공동사업 진행으로 충전·결제·정산 등 오프라인 소액결제 인프라를 인터넷에 적용하며, 지하철·버스·택시·편의점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제 수단인 USB 디바이스의 유통을 담당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인터넷 쇼핑몰, 온라인 게임, 인터넷 콘텐츠 등의 구매에서도 결제를 할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 티머니가 제공하는 현금영수증 및 마일리지 서비스 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회사는 디바이스 기반의 멤버십 인터넷 서비스인 'T-Town'을 연내에 오픈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인터넷 티머니 사용자들에게 교통정보 및 결제서비스, 자동로그인 서비스 및 금융, 뉴스, 생활, 문화 등의 개인화된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스마트카드가 제공하는 인터넷 티머니를 윈도우 비스타(Windows Vista), 윈도우 모바일(Windows Mobile)등의 각종 플랫폼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협력을 모색하고, 이 회사가 국내에 제공하는 Xbox 라이브(온라인 게임), MSN 서비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 결제에 티-머니를 우선 적용한다. 향후 마이크로소프트가 국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모델(Xbox, Zune, MSTV, Live 등)에도 협력을 진행한다.

김정근 한국스마트카드사 대표는 "인터넷상의 소액결제시장에서 사용자를 위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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