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는 동양과 한일고속 등 나머지 고속업체의 노사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호고속 노사는 지난달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임금협상에 합의하고 지난 1일부터 1년동안 적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상 내용은 운전직 근로자의 기본급 및 km당 수당을 5.0% 인상하고, 정비직 등 기술사원의 평균급여를 5.0% 정액 인상하는 것이다. 인상근거는 소비자 물가상승률 2.7%와 생산성 장려차원의 2.3%가 고려됐다.
회사 관계자는 "노조설립이후 최초로 임금기산일인 7월1일 이전에 임금협약이 체결됐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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