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특집> "대형여객선으로 제주도 구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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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특집> "대형여객선으로 제주도 구경하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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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고속 완도-제주도구간 대형여객선 운항
-자신의 승용차도 함께 갈 수 있어

한여름 휴가철동안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은 쉽지않은 일이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공권 없이도 제주도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배편을 이용하면된다.

배편을 이용하면 비행기와 달리 바다의 전경을 맘껏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일고속은 완도와 제주도를 연결하는 대형여객선인 한일카페리호를 운항하고 있다.

운항시간은 카페리1호가 매일 완도항에서 오후3시30분에 출발하며, 제주항에서는 오전8시20분에 출항한다. 카페리2호는 완도항에서 낮12시 출항하며, 제주항에는 오후5시에 출발한다.

출항횟수가 많지 않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따라서 이용시간을 사전에 잘 맞춰야 한다.
카페리 1호는 지난해 말 일본에서 도입한 것으로 2호보다 두배의 정원인 975명을 승선시킬 수 있다. 6327t급에 넓이도 21m나 되는 대형여객선이기 때문에 이 여객선 승선을 권할만 하다.

소요시간은 1호가 2시간 50분, 2호가 3시간10분 정도고 자신의 승용차까지 싣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육지처럼 마음놓고 자신의 승용차로 제주도를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다.

요금은 특등침대가 4만3450원이고, 가장 저렴한 2등객실이 1만9800원이다. 단체나 학생승객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승선권을 제시하면 광주와 완도구간의 금호고속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이 있다.
차를 선적할때의 운임은 소나타가 평일기준 10만1660원이며, 무쏘나 싼타페는 13만2180원이다.

양영식 한일고속 영업팀장은 “배를 이용해 육지에서 제주도까지 여행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항로는 완도~제주도 구간으로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며 “여름휴가철에는 자신의 승용차를 가지고 배를 이용해 제주도 곳곳을 여행 해볼만 하다”고 추천했다.

예약 및 문의는 02-535-2101~7번으로, 예약사무실은 서초구 반포동 서울고속터미널 9층에 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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