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품질은 현대차가 최고...마케팅 인사이트
자동차 만족도 조사에서 르노삼성차가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마케팅 인사이트가 발표한 메니커별 주요 품질 지표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초기품질과 상품성, 영업만족도, A/S 만족도, 품질 스트레스 등 주요 항목 대부분에서 1위에 올라 종합체감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초기품질은 르노삼성차(1.13)에 이어 현대차가 2위(1.33), 기아차가 3위(2.01)에 올랐으며 쌍용차는 2.98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산업평균치는 1.67이다.
내구품질은 현대차가 4.0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GM대우는 산업평균치인 4.39를 크게 웃도는 5.58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수입차를 포함할 경우, 각 부문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상품성에서 국산차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인사이트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에 수입차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이는 수입차가 더 이상 소수의 선택이 아닌 대중화의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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