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층버스로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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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층버스로 구경하세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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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경은 2층버스로 하세요."
일본 등 외국에서 볼 수 있는 2층버스가 국내에 도입돼 관광용으로 운행된다.

서울시는 코엑스 등 현대적 관광명소를 알리기위해 '컨벤션코스'를 신설하고 이 노선에 신규 2층버스 2대를 투입, 지난 25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층버스는 독일 네오플랜사에 주문제작해 도입한 버스로 냉방시설이 강화됐고 1층에는 장애인용 휠체어석이 설치된 저상버스로 좌석은 2층이 53석, 1층이 12석이다. 또 1층에는 와이브로 노트북 2대가 설치돼 무선 인터넷 검색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이용객들은 한·영·중·일 등 4개 국어로 서울의 역사와 관광정보를 청취할 수 있다.

컨벤션코스는 광화문을 시작으로 청계천·삼일교·코엑스·서울숲·남산로·경복궁·청와대앞을 경유하게 되며, 운행은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저녁 7시30분과 8시30분에는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광화문∼코엑스간 편도권이 대인기준 7000원(소인 5000원)이며, 왕복은 대인 1만2000원(소인 8000원)이다. 시 관광사업팀 관계자는 "이번에 들여온 2층버스는 전망이 좋아 한눈에 시내 풍경이 들어오는데다 승차감이 좋다"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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