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18개월 만에 월 판매 4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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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코, 18개월 만에 월 판매 40대 돌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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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 달간 판매량 수입사 3위 도약

LG상사가 유통하는 이베코 트럭이 최근에 와서 2년 전 수요로 판매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베코는 지난달 대형 트랙터 및 대형덤프 총 41대를 판매해 2008년 4월(48대) 이후 18개월 만에 월간 판매 40대를 넘어섰다.

수입트럭 5개사 가운데 작년 연말 글로벌 경기침체에 직격탄을 받으며 판매가 저조해 국내 철수 소문까지 나돌았던 이베코는 지난 6월 20대 판매를 기점으로 서서히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35대에 이어 10월에도 41대를 판매하는 등 예년 평균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로써 10월 판매는 벤츠트럭을 따돌리고 스카니아와 볼보트럭에 이어 업계 3위로 도약했다.

국내 시판 모델 가운데 최고인 500마력 출력의 25.5톤 덤프트럭을 주력으로 판매 중인 이베코 트럭은 요소수를 사용하는 SCR 엔진 장착을 특징으로 한다.

SCR 시스템은 엔진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환원제를 분사해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수승기로 변환해 배출하는 방식으로, 환경규제 만족은 물론 연료 효율성 및 유지비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9월 새롭게 출시한 프리마 트럭의 500마력 모델은 이베코가 장착한 직렬 6기통 터보 인터쿨러 엔진과 동일 사양이다.

최근 판매와 관련 이베코 관계자는 "지난달은 덤프트럭보다 트랙터 판매가 3배 가량 높았다"며 "몇 달째 판매는 어느 정도 회복했으나 수요 안정기에 접어들기 위해선 이달 판매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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